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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부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서울본부서 3명째…접촉자들 자가격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민주노총 사무실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차기 위원장 선거를 진행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했다.

2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서울본부 사무처 간부 2명이 지난 22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오전에 서울본부 사무처 간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서울본부에서만 하루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활동가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민주노총 가맹 조직 등의 일부 간부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민주노총은 최근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대규모 집회를 하지는 않았지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소규모 기자회견과 농성 등을 계속해온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까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17일 시작된 민주노총 차기 지도부 선거가 이날 오후까지 진행 중인 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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