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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정책 검증의 장 돼야"
변 후보자에게도 사과촉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변창흠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주택공급 확대와 국토균형발전의 적임자인지를 검증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우선 변 후보자에 바란다. 산업안전에 대한 과거의 잘못된 언행에 관해 다시 한 번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장관 후보자로서 산업안전에 대한 면밀한 대책과 의지에 대해 소상하게 밝혀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SH와 LH 사장 시절 산업안전 분야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동의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상임위에도 요청한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온 국민의 관심사인 주거문제와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인지를 검증하는데 주력하는 '정책청문회'가 돼야 한다"면서 "확인되지도 않는 불분명한 사실로 근거 없는 인신공격은 자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최종적으로 "우리는 변 후보자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갖춘 실행 전문가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주택공급 확대와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가 다양한 정책수단에 대한 검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정리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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