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만에 진화…화재 원인·피해규모 조사 중
21일 오전 7시34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대 아버지와 50대 딸이 크게 다쳤다.
21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에 있던 A(87·남)씨와 그의 딸 B(52·여)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등 소동도 빚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2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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