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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주호영 “의원들에게 거취 일임하겠다”…사퇴 시사
지난 6월 이어 두번 째
공수처 통과 등 책임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번 째다. 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 비토권을 없앤 공수처법 개정안 등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지 못한 데 따라 책임을 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거취를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퇴를 시사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6월10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 충돌 중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결행하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당시 9일간 '사찰 칩거'를 했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은 주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열흘 만에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그를 재신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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