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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조원진 "朴 사과한 김종인, 심판 받는다…국민의힘 해체하기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등에 대국민사과를 한 데 대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 위원장의 '국민 기만 거짓 사과쇼'는 야당 무용론에 직면한 위기 돌파면서 배신자들의 전형적인 술수"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마음을 얻으려면 '불법 탄핵'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의힘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국가정보원법, '김여정법' 등을 국민의힘은 무기력히 통과시켰다"며 "더 이상 국민의힘은 존재 이유가 없고 우파 국민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파괴 공작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민심이 바뀌고, 20대 청년들로부터 '박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김 위원장의 대국민사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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