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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2020년 ODA 총결산…“유튜브로 국민 모두 참여 가능”
코로나19 확산 탓 비대면으로 진행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등 발표 예정
“국민 입장에서 더 자주 소통하도록”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14일부터 ‘소통애(愛) 주간’을 운영하여, 코로나19 상황 속 국제개발협력 (ODA)의 변화와 성과 사례, 향후 코이카 사업 계획 등을 국민들과 공유한다.

코이카는 이날 ODA 총결산 행사를 통해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주간 행사로 개편하고, 코이카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여 코이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코이카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국제개발협력 인재 채용 계획, 국민과의 쌍방향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국민 제안방-생각이 오다(ODA)’신규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국별협력사업과 글로벌인재사업, 민관협력사업 등 코이카의 주요 사업별 파트너와의 소통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코이카 원조조달 사업 참여 방법 설명회’, 직원들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실시간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코이카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18일)에는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가 지난 7월부터 코이카와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펼쳐온 온라인(SNS) 홍보 활동성과를 소개하고, 활동을 기념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주일 간의 국민 소통 행사가 마무리된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개발협력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그 실천의 일환으로 ‘소통애(愛) 주간’을 개최하게 됐으며, 현재 국민들의 코이카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보,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과 더불어 국민의 입장에서 더 가까이, 더 자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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