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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0명 코로나 신규 확진 ‘역대 최다’…지역 928명-해외 22명
대구경북 1차 유행 최다 909명 기록 넘어
35일째 100명대…지역발생도 역대 최다
10일 오후 제주성안교회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교회 예배 참가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950명을 기록했다. 950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73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규모로 전날(673명)보다 255명이나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사흘간은 600명대 후반 규모였으나, 이날은 700∼8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900명대로 직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 등이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 발생 규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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