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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도 “투쟁 결의”…野초선 58명 전원 필리버스터 나선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 58명 전원이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국정원법과 대북전단을 금지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참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1일 “우리 당 의원 103명 중 초선이 절반 이상”이라며 “다 같이 필리버스터에 나서 투쟁에 힘을 보태자고 결의했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은 전날 단체채팅방에서 이같이 뜻을 모으고 원내 지도부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의 지시가 아닌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이은 초선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면서 “누군가는 멈춰야 한다. 두동강 난 이 나라를 또 두동강 내지 않으려면 누군가는 멈추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9시 현재 18시간째 진행 중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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