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이제민(사진) 교수가 ICT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통신학회에서 선정하는 ‘한국통신학회 해동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무선통신 시스템과 보안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는 이제민 교수는 현재까지 49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33편을 JCR 상위 10%의 최우수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그간 진행해온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 ‘IEEE 젊은 연구자상’, 2017년 ‘아시아-퍼시픽 아웃스탠딩 페이퍼 어워드’, 2020년 ‘Young Author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민 교수는 “이제껏 진행해온 연구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최근 진행 중인 6G 통신기술 연구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동상은 대덕전자 고(故) 김정식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한국의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들에게 수여한다. 1990년 첫 수여 이후 현재 총 29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2005년부터 시상영역을 확대해 한국통신학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공학한림원을 포함해 4개 학회를 대상으로 해동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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