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속초시장이 출간한 속초사랑 스토리 1,2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말단 9급공무원에서 시작해 선출식 시장으로 당선된 김철수 속초시장은 공무원 사회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1956년 생인 그는 시장 2년을 회고하는 책 ‘철수시랑 속초사랑 스토리 1,2’를 발행했다.

2018년 7월1 시장 취임 이후. 민선7기 속초시정이 출범 한지 벌써 2년반이 지나면서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께 알렸던 시정 활동 등을 일기 형식으로 매일 빠짐없이 써오고 있는 그는 지난 2년간의 일상을 책으로 옮겼다. 40년 4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년 6개월 동안 평범한 시민(시장)으로 살면서 느낀 소회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 시장이 속초 부시장에서 시장직에 도전하면서부터 초심과 각오를 그대로 담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자신에 대한 다짐으로 이해하면 된다.

김 시장은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저의 지난 2년간의 시정과 일상에 대한 사랑과 열정.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으로 생각해 주시고. 혹여 저와 뜻을 함께 해 주시거나 시정을 공유하고 응원해 주실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읽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속초에서 태어난 원조 속초인이다. 경제 활성화, 코로나 19 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코로나 대유행을 막고,연간 1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 시민을 위해 영원한 을(乙)로 남고 싶다는 김 시장은 관광마케팅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풀어야 할 숙제와 비즈니스 전략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속초 삶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일목요연하게 짚어냈다. 코로나19 시대 세상살이에 대한 또 다른 해법도 제시했다.

김 시장의 ‘철수시장 속초사랑 스토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필됐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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