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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공 2년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역경제 활성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주요노선인 조선대 구간 공사현장. [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와 사상최장의 장마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계획 공정률 16%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수영대회가 끝난 지난해 9월 1단계 착공 후 2년 차인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조2813억원 중 2107억원을 투입해 12월 현재 공정률 16%를 달성했다.

1단계 17km구간 건설공사는 본선 6개 공구와 차량기지 공사로 나눠 시행 중으로 6km 구간, 28개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굴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민 고용,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을 적극 독려해왔다.

지역업체 계약액은 2469억원으로 참여비율 72%, 고용된 지역 연인원은 1만9958명으로 78%, 지역장비 사용은 8588건 84% 등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박남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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