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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바이든 행정부로…“‘유임 요청’ 즉시 수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일(현지시간) 유임을 원한다고 밝힌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의 유임과 더불어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파우치 소장이 지난 4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4일(현지시간) NBC방송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유임 요청을 받고 즉시 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을 만나 유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파우치 소장이 안전하다고 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론 클레인이 파우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와 줄곧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마스크 착용, 봉쇄 조처 등 방역 대책을 놓고 대립해왔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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