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LS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S그룹이 4일 경기도 안성시 취약계층과 수재민 등 53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LS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진행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매년 안성시와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을 모아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진석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장, 신헌채 LS미래원 교육지원팀장, 김종길 안성시 체육회장이 4일 경기도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시내 취약계층과 수해 피해 이재민 등 53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 회장은 2015년부터 안성시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탄배달, 조립식 목재 책장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2016년부터는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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