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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지역 특목고·자사고 7일부터 신입생 모집 열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전남외고 본관. /박대성기자 parkds@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지역 주요 특목고·자사고 입시모집 요강이 공개돼 오는 7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농업,수산업,예술 계열을 제외한 도내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전남과학고와 전남외국어고이며, 자립형사립고는 광양제철고가 있다.

광주에는 광주과학고가 지난 2012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됐고, 광주외고도 없기때문에 광주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이웃 전남을 비롯한 역외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광역 시도별로 과고와 외고를 1곳씩 배치해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외고는 오는 7~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데 ▷영어과(2개반 40명) ▷독일어과(20명) ▷프랑스어과(20명) ▷중국어과(20명)까지 5개반 100명이 모집정원이며, 정원내 사회통합전형으로 25명,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자녀를 학과별로 2명씩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영어 내신성적 160점(2~3학년 학기당성적 40점씩)과 출결점수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는 자기주도학습영역(30점)+인성영역(10점)을 합산해 200점 만점으로 뽑는다.

전교생 전원이 3년간 기숙사 입소생활을 하기때문에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배려심 있는 학생이 선호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전남외고 관계자는 “외고는 수시모집(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특기생)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뀐 입시에 맞춰 정시(수능)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면학분위기가 잘 잡힌게 특징”이라며 “외국어 하나는 확실하게 배워서 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광양제철고교도 7일부터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국단위로 모집되는 광양제철고의 2021학년도 입학정원은 232명이며 이 가운데 50%(116명)를 포스코 임직원 자녀 몫으로 선발하고, 전국단위 60명, 전남지역 20명, 사회통합전형 23명, 체육(축구)특기자 전형 13명과 정원외 12명을 별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내신성적 160점(출결상황 반영)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한 뒤 이들을 상대로 면접(40점)시험을 거쳐 200점 만점으로 최종 232명을 뽑게 된다.

외고,자사고와 달리 지난 8월 전기에 신입생정원 80명(정원외 12명 별도) 신입생 모집공고를 낸 전남과학고는 평균경쟁율 2.63 대 1로 원서를 마감하고, 최근 학교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학교 측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대로 오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차례로 나눠 나주시 금천면에 소재한 교내 창의관 시청각실에서 합격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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