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0 온라인 청소년 페스티벌.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달 28일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인 ‘2020 청소년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와 마을학교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34개의 청소년 동아리와 6개의 마을학교가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각 동아리 별로 UCC를 사전 제작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대원외고 동아리 울림쏠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발표 등을 선보인 후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마무리됐다.

올해 우수 동아리는 온라인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와 활동수기 심사를 토대로 총 8팀이 선정됐으며, 페스티벌 부문에 마을학교 ‘K-POP DANCE’, 우수활동 부문에 건대부고 외교사절단 반크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