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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교육부와 적극 협력해 수능지원 할 것”
경찰 수능 지원위해 1만750명 투입
김창룡 경찰청장[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30일 “교육부와 적극 협업해 원활한 수능시험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단에게 보낸 서면자료를 통해 “각 시험장에 배치된 교육청 방역담당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은 출제·인쇄·채점본부와 시험장 문·답지 이송·보관 등에 경찰 1만75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경찰은 2665명, 지역경찰은 3579명, 기동대 경력 1356명 등이 투입된다. 순찰차 2280대와 경찰오토바이 414대도 수능 지원 업무를 맡게된다.

경찰은 이날부터 수능당일인 3일까지 수능 시험 문제를 이송하는 차량에 순찰차를 배치해 이송을 지원하고, 문답지를 보관소에도 경찰을 배치해 24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시험당일 질서유지를 위해 입실시간이나 시험장 정문에도 경찰이 배치된다.

김 청장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과정에서 있있던 폭력 사태와 관련한 질의 관련해선 “종암경찰서에 전담팀을 편성하여 현장영상 등을 분석하여 면밀히 수사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있을 명도집행에 대해서도 “명도집행 주체와 대상자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되,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는 제지·차단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지난 14일 민주노총 집회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는 “민주노총 산하 일부 단체가 집회 후 행진 과정에서 대방역 인근 도로점거를 시도한 행위 등에 대하여 집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채증자료 등을 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사법처리 하겠다”고 답했다. 택배 노동자 변사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변사사건은 총 11건으로, 그 중 6건은 타살 등 범죄관련성 없어 내사종결하였고, 5건은 내사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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