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여당의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 다 동반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 너무 지긋지긋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미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 국민들께 2중 3중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서의 리더쉽도 붕괴되어 더 이상 그 직책 수행이 불가하다"며 추 장관을 저격했다.
이어 "이유나 경위 등을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났다"며 "거듭 대통령의 빠른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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