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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립요양원 2022년 6월 완공
군·구 공립 노인요양시설도 확충
조감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립요양원이 오는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284㎡)에 115인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02억9700만원(국비 43억9700만원, 시비 59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건축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오는 12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사업 추진 일정 논의 등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군·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에서 추진하는 종합요양시설은 북도면, 연평면, 자월면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으로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내 착수 예정이다.

옹진군 대청면, 덕적면 또한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최종 확정시 도서지역 내 공립 장기요양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선도적 모델이 돼 각 군·구에서도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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