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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 양재역 환승센터, 국토부 공모사업 최우수 수상
서초구, 2026년 복합청사·환승센터 동시 준공 목표
GTX 양재역 환승센터 투시도.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양재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GTX와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시간을 3분 내로 최소화하는 환승센터를 건립하려고 지난 6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해 지난 11일 양재역 환승센터 등 10개 역사를 선정했다. 이 중 양재역 환승센터는 수원역과 함께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서초IC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이용해 고속도로와 환승센터를 직결한 점, 우수한 환승 동선체계를 마련한 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서초구 복합청사 사업과 연계한 통합구상안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토부로부터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내년 국토부로부터 기본구상비 2억원과 교통·건축·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행정지원을 받게 됐다. 내년에 기본구상 용역착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 복합청사와 GTX-C 양재역 환승센터 동시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시에서 M30 고속도로와 연계한 IC지하 터미널을 시찰한 뒤 지속적으로 구상해온 서초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재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한 강남권 신교통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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