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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국제유가, 백신 낭보에 상승…WTI 1.5% ↑
국제 금값은 하락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4센트(1.5%) 상승한 43.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1월물은 1.10달러(2.5%) 오른 46.0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대 90%의 감염 예방률을 보일 수 있다는 최종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감염 예방률은 화이자(95%), 모더나(94.5%)의 백신보다 낮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냉장 온도에서 유통·저장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시장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의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OPEC+가 시장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하루 770만 배럴 감산을 1월 이후까지 연장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34.60달러(1.8%) 내린 1837.80달러에 마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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