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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조지아주 재검표서도 승리
표 차이는 줄었지만 당락은 안 바뀌어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미 조지아주서 진행된 대선 투표 재검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했다.

19일(현지시간)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수작업으로 500만표의 표를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만2284표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대선 투표에서도 바이든 당시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4007표차로 승리했다. 재검표로 표 차이는 줄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은 셈이다.

더불어 조지아주 당국은 대선 투표와 관련 부정 행위가 일어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주일동안 진행된 재검토 기간동안 4개의 카운티에서 선거 당일에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거나 전달되지 않은 투표 용지들이 발견돼 집계에 추가됐다. 추가된 투표수는 총 5800표로, 이 중 1400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갔다.

조지아주 측은 “이 같은 사고는 실수로 인한 것”이라면서 “투표 조작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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