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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30개교, ‘등교 중단’…학생 확진자 38명↑
등교중단 학교, 하루 만에 43개교 늘어
교직원 추가 확진자도 5명 발생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10개 시·도 130개 학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또 하루 만에 전국에서 학생 확진자가 38명이나 늘었고, 교직원 확진자도 5명 증가했다.

교육부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10개 시·도 13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87곳)보다 43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곳, 경기 27곳, 인천 4곳 등 수도권에서만 61개 학교에서 등교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충북 20곳, 경북 16곳, 전남 12곳, 강원 10곳, 경남 9곳, 대구와 충남에서 각각 1개 학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922명으로, 하루 전보다 38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5명 늘어나 누적 17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학의 경우 이달 11~17일 학생 71명과 교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는 대학은 16일 기준 전체 332개교(전문대학 포함) 중 10곳(3.0%)으로 일주일 전인 9일과 비교해 2곳이 늘어났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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