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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WCO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 관세행정 온라인 세미나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16일~20일까지 5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 23명의 세관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제22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국은 감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에스와티니, 인도, 카메룬, 태국, 튀니지, 피지 등이다.

이들 참가국은 ‘최고의 강사진, 맞춤형 교과과정, 한국간접체험(Top-notch Speakers, Customized Curriculum, Experience Delivery)’이라는 구호 아래 ‘글로벌 무역환경 선진화와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 강의와 참여자들의 긴밀한 토론 및 각국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세관업무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도입한 능력배양 적용현황 및 사례도 공유한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이후 매년 외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을 하고 한국 관세청이 그간 이룩한 세관 현대화 경험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고 있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국의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될거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국가 간의 협력을 더욱더 다지며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으고, 세관직원의 관세행정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대면 연수를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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