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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검찰국 특활비 10억원 감찰해 문제 살펴봐야”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법무부 검찰국이 특별활동비 10억원을 ‘돈봉투’로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감찰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한 번도 특활비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니, 결국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필요에 의해 지급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검찰에서 법무부로 다시 돈이 간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어떤 목적으로 갔느냐’인 것”이라며 “총장이 어떤 근거에서 돈을 나눠줬고 그게 관행이었는지 등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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