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금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수라'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밈(인터넷 상에서 도는 유행의 일종을 일컫는 말)'을 적극 활용해 제작된 '수라' 클래스 광고 영상에 대한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수라' 광고는 '울어라! 지옥참마도!'로 유명한 인터넷 밈을 광고 영상으로 재치있게 풀어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광고는 신규 클래스 '수라'의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영상으로, '수라'의 주 무기인 여섯 자루의 수라도를 지옥참마도에 빗대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원본인 인터넷 밈 또한 노년의 여성이 취하는 진중한 포즈로 화제성이 일었던 만큼, 펄어비스가 선보인 광고 영상에서도 할머니로 분해 진지한 연기를 펼친 배우의 모습으로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모습이다.
 



특히, 해당 광고 영상은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활약 중인 MC 모영순이 직접 기획한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TV광고 이걸로 해달라", "모영순 픽쳐스 뭐냐 병맛코드 전문이냐", "할머니짤을 이렇게 살리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감독 데뷔작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MC 모영순은 "지옥참마도 짤을 보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라의 수라도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 팀원들과 함께 제작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너무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모영순 픽쳐스 부캐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처럼 바이럴 영상을 통해 화제를 모은 신규 클래스 '수라'는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된다.
'수라'는 여섯 자루의 장도인 수라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클래스이며, 이에 따라 스타일리쉬한 공격 모션과 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공격 스킬이 특징인 클래스다. 단숨에 거리를 좁히며 적을 베는 '번뜩이는 살의', '그림자 참격' 등의 스킬은 물론, 원거리에 있는 여섯 칼날의 검격을 날리는 '이룡 등공', 공격과 동시에 뒤로 물러나며 은신 상태에 돌입하는 '그림자 누빔' 등 PvE는 물론 PvP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스킬 구성을 지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재미를 위한 발 빠른 업데이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예고된 신작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위치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