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이란 공공기관 및 기업이 공정하고 적합한 인재채용을 위해 체계적인 제도를 갖추고 투명하게 절차를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채용계획수립 및 운영의 적절성, 채용담당자의 역량 제고,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관의 노력, 지속적 개선의지 등 효과적인 채용을 위한 30개 항목의 평가를 통해 본 인증이 부여된다.

KIRD는 채용에 대한 투명성 향상 및 직무에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규정 제‧개정, 다양한 채용도구 도입, 바른채용 실천 서약, 내부면접관 역량강화, 응시자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기관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선발을 위해 직군의 특성에 따라 현장과제 및 발표면접, 토론․실습면접 도입, 면접전형 시간확대 등을 시행했다.

또 응시자 대상 채용전형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환류체계를 구축해 채용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합격자 대상으로 사전보딩을 실시하도록 방침을 수립했다.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문형구 교수는 “채용 절차에 있어서 공정성과 적합성을 균형을 고려해 제도 개선하고 운영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KIRD는 과학기술 인재개발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항상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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