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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美대사 “누가 대통령 되더라도 한미동맹 중시할 것”
美 대선 기념해 영상 메시지 공개
“강력한 양자 관계 지속 확신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한미동맹을 중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4일 미국 대선을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우리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 곧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거나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저는 우리의 지도자가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미래에도 굳건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칠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과 미국은) 우리의 군사, 경제, 경험,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헌신을 포함한 가치, 무엇보다 양국 국민들을 통해 긴밀하게 엮여 있다” 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자 친구 중 한 곳”이라며 “우리의 강력한 양자 관계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미 대사들은 미국 대선 때마다 기념사를 통해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2016년에도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관계는 과거 부침(ups and downs)도 있었지만 언제나 강화되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강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한미관계는 변함없이 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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