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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에 날 세운 전해철 "독립성·중립성 포장된 조직 지키기만…자성·성찰 없다"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은 2일 "(검찰은)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으로 포장된 조직 지키기에 큰 목소리를 낼 뿐"이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 판결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수사 를 거론하며 "10여 년이 지나서야 진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검찰에서는 어떠한 자성도 성찰의 목소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은 검찰이 가장 변하지 않고, 가장 반성하지 않는 조직 중 하나라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검찰 수사의 독립성은 수사 주체인 검찰의 의지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제도적 개선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의 의지이지만,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외부로부터의 제도적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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