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뮤지컬 ‘베르나르드 알바’, 초연 배우들과 돌아온다

베르나르드 알바 초연 배우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왼쪽 상단부터) [브이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계에 여성 서사 바람을 불러온 ‘베르나르드 알바’가 초연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제작사 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베르나르드 알바’가 내년 정동극장에서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막을 앞둔 ‘베르나르드 알바’에는 초연 배우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가 다시 의기 투합했다.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10명이 출연해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제작사 측은 “초연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