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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동서도로 20.4km 11월 개통
새만금 동서도로 항공사진.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동서도로 노선도.

[헤럴드경제(군산)=박대성 기자] 새만금 물막이 매립사업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간선도로가 준공돼 다음달 정식 개통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망의 동서 중심축으로 항만과 고속도로를 연결, 국제협력용지 등 새만금사업 지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동서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내수면에 흙을 쌓아 건설한 도로이며 새만금개발청이 사업지 중심부에 건설 중인 ‘열십(+)자’ 형태의 간선도로 중 하나다.

구간은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새만금 신항만)에서 김제시 진봉면까지 총연장 20.4km이며 지난 2015년부터 3637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 지역에 간선도로가 들어선 것은 2010년 새만금방조제 건설 이후 처음으로, 내부 개발의 기초가 되는 매립공사를 위한 접근로 역할을 해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동서도로는 내부 매립공사를 위한 접근로이자 해양과 내륙, 항공을 연결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물류 동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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