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도장공장 전경. [GGM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형 일자리’ 모델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약칭 ‘GGM’)이 최근 4차 일반직 및 5차 기술직 경력사원 채용 접수 결과 모두 두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9일 GGM에 따르면 9명을 뽑는 4차 일반직 경력사원 모집에는 148명이 응시해 16.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70명을 뽑는 5차 기술(생산)직 경력사원 모집에도 1005명이 원서를 접수해 14.4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GGM측은 4차까지는 일반직 사원을 위주로 순차적으로 선발했으며, 기술직 채용이 시작된 것은 이번 5차 경력직 공개채용이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건설 및 생산설비 도입 일정에 맞춰 차례로 생산직원 채용에 나선다.

GGM은 이들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인성 및 조직적응 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GM의 공장건설은 현재 전체 68%의 공정률로 목표(66%) 대비 2%를 상회하는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공장별로 차체공장이 88.9%, 도장공장이 86.7%, 조립공장이 81.7%의 진도율로 2021년 9월 양산에 차질없이 순조롭게 건설 중에 있다.

GGM 관계자는 “채용과정서 신체적 조건과 혼인 여부, 재산 등 직무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채용관련 문의는 채용전문 대행업체 사이트(www.incruit.com) 또는 GGM 홈페이지(www.ggmotors.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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