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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양조 과일맛 ‘원샷소주’ 싱가포르 수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위해 수출 전용 제품 ‘원샷소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복숭아맛 소주 ‘달콤’을 호주에서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보해는 좀 더 다양해진 과일소주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원샷소주는 기존 소주와 맛과 향이 유사한 ‘오리지널’(14도)을 비롯해 ‘복숭아맛(10.1도)’, ‘리치맛(10.1도)’, ‘청포도맛(10.1도)’, ‘수박맛(10.1도)’이 있다.

1차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5만병, 금액으로는 1억6000만 원 상당이다.

현지 업체인 ‘COSMIC BRANDS PTE’를 통해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원샷소주는 현지 편의점과 마트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유통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한류 열기가 높아졌으며 이후 한국 주류문화에도 관심이 높아져 현지인들에게 친숙해진 단어 ‘원샷’을 제품명으로 정했다고 보해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 임채현 해외사업팀장은 “현지 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 및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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