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최초로 순천지역에 비영리 사단법인 자원봉사센터가 출범된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자원봉사센터를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정관, 임원선임과 이사장 선출, 운영규정, 2021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사단법인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비영리사단법인 자원봉사센터는 민간주도 법인화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도내 시군 최초의 사단법인 봉사센터 설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에서는 지난 6월 사단법인 발기인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이사 12명, 감사 2명을 임원으로 선임했으며, 이사장에는 이금옥 순천대학교 법학과 교수, 부이사장에는 김점태 전 경제관광국장이 선출됐다.
이금옥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성공적인 법인설립 절차 마무리와 앞으로 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11월 중 법인설립 허가신청 후 법인설립 등기 및 사업자 등록까지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직원채용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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