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 [롯데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백화점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전문관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소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나연)은 전남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다음달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직매장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에 약 1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7월 전남도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순 도곡농협을 통해 위탁 운영된다.
화순군의 700여개의 농가에서 생산하는 상추, 방울토마토, 깻잎 등 신선 농산물과 전남지역 명인들의 가공 식품 800여개 품목을 직거래로 선보이며, 생산자 중심 로컬푸드 직매장인 만큼 판매되는 상품은 100%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8월 전남도와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이 체결한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지역상생 모델 전문관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백화점 업계에서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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