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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한 개미들에 '홍남기 해임' 청원 20만 넘어…靑 답변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7일 20만명을 넘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부당하다는 것이 해임 요구 이유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해당 청원에서 청원인은 "동학개미들의 주식 참여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전 정권에서 수립된 대주주3억건에 대하여 국민의 여론과 대통령의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참여 열의를 꺽지 말라는 당부에도 기재부장관은 얼토당토 않는 대주주3억 규정을 고수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인은 "대주주 기준이 강화되면 개미 투자자들의 매도로 기관·외인 투자자들의 배만 불리고,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홍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개미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펼 유능한 새 장관을 임명해달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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