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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대신증권 관계자 소환…옵티머스 펀드 로비 수사
검찰, 대신증권 부장급 직원 참고인 조사 중
대신증권, 옵티머스 펀드 시중에 첫 판매한 곳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의 문이 닫혀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부장 주민철)는 26일 대신증권 부장급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대신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경위를 묻고, 로비 등이 있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시중에 처음 판매한 회사다. 옵티머스 펀드에 1000억원대 투자를 했다가 규정 위반으로 철회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거래 중 대부분이 대신증권 창구를 거쳤다. 검찰은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하는 과정에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표가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관련 여부를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 등을 압수수색 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필요한 관계자들을 계속 불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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