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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오는 26일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개최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2곳, 해외 여행사, 의료기관 등 50곳 참여
포럼현장. [경기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가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0 메디컬경기 온라인 비즈니스 포럼’을 다음달 27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주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 ▷동국대의료원(일산) ▷보바스기념병원 ▷명지병원 ▷효산의료재단 G샘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윌스기념병원 ▷조은손성형외과 등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2곳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관광 유치 대행 여행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 50곳이 참여한다.

해외 기관, 환자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별 특정 URL로 접속하면 경기도 의료 소개, 참여 의료 기관 홍보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포럼 기간에는 국내 의료기관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해외 참석자 간 온라인 화상 미팅이 진행된다. 도는 국가별 온라인 접속 환경과 시차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개월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암 질환, 비뇨기과, 신경외과, 수부외과 등 일부 치료가 시급한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내 병원 의료진과의 화상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원활하지 않지만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K-의료 홍보와 보건의료 분야 국제 협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도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몽골, 베트남 등 주요 목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의료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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