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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러윈 행사 감염위험 높아…노래부르기, 음식나눠먹기 피해야"

[123rf]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핼러윈 관련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유증상자의 행사 참석 자제 등을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는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클럽·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시에는 ▷신체접촉 ▷노래부르기 ▷음식나눠먹기 등 침방울이 발생하거나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행동을 삼가야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연합]

권 부본부장은 "가능한 짧은 시간 머무르고, 모임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련 행사를 진행하거나 주최하는 시설에서는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참석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의 기본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외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가족과 함께 집에서 또는 한적한 장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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