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온라인 음악축제 ‘변신술’ 그때 그감동 한번 더
서울시, 유튜브·네이버TV서 특집영상 공개
서울시 온라인 음악축제 2020 변신술에서 찰리정블루스밴드 공연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온라인 음악축제 ‘2020 변신술’ 특집 영상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 변신술’은 서울시가 지난 4일 남산골한옥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로 재즈, 블루스, 시티 팝, 락, 어쿠스틱, 레게 등 11팀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참여했다. 날이 밝은 오후부터 해가 진 가을밤의 한옥까지 시시각각 달라지는 한옥의 정취를 화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돼 1만6000여건 이상의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음악 애호가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온라인 음악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아도이, 킹스턴루디스카, 실리카겔 등 축제 대표 인기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옥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에 재즈, 락, 시티 팝 등 색다르고 개성 있는 음악들이 연주돼 남녀노소 다양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에이치얼랏’의 리더 최재혁 씨는 “상상치 못 했던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공연예술계에 많은 변화가 불가피 했다”면서 “변신술 축제와 같은 양질의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유튜브 및 네이버TV ‘남산골한옥마을’ 채널에 11팀의 대표 라이브 연주를 1곡씩 모아 11곡의 라이브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2020 변신술’ 생중계를 놓친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산골한옥마을 배경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