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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A-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드라이브스루 번개전’ 열어
꾸러미 구매 통해 울산지역 착한소비 문화 확산 기대
지역 특산품 구성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 준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이하 UPA, 사장 고상환)는 22일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관계기관과 함께 새내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희망나눔꾸러미 드라이브스루 번개전’을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울산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산소셜벤처협의회, 소셜캠퍼스온 울산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업 3년 미만의 신생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판로지원을 통한 착한 소비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참여사들은 태풍 낙과 배잼, 고래모양 마카롱, 울산 황금쌀 식혜 등 울산지역 특산품과 개성이 깃든 지역 제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25%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또 방문객 선착순 선물 증정, 100% 당첨 경품 추첨,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구입한 꾸러미는 친환경 장바구니에 담아 주고, 발생한 매출액의 10%는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경제, 착한소비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생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창업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참여하는 새내기 사회적경제기업들은 UPA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해 온 울산소셜벤처협의회 회원사로 그간 울산지역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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