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와 코난 그레이의 컬래버레이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뷔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코난 그레이가 지난 12일 힛 데일리 더블과의 인터뷰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뷔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 라며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국 온라인 뉴스미디어 버즈피드의 엘리 기자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뷔와 코난이 콜라보로 가을의 슬픈 노래를 발표하면 우리는 모두 끝장이야'라며 뷔와 코난의 협업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국내에서 'Maniac'으로 음악차트에도 진입하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난 그레이는 싱어송라이터로의 재능을 보여주며 2020년 발매된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뮤지션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월 뷔가 'Vlive'에서 코난 그레이의 'The Other Side'를 듣는 영상에 "I love you" 라는 멘트를 담은 포스팅을 올렸고 뷔는 "우리 같이 노래를 만들자"고 답해 팬들의 기대를 상승시킨 바 있다.

뷔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코난의 바람이 과연 현실로 이루어질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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