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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3.4조 충당금에 약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현대기아차가 품질비용 처리를 위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반영키로 한데 대해 시장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68%) 하락한 16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차는 전장보다 1250원(-2.68%) 내린 4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현대차우(-3.82%), 현대차2우B(-3.69%), 현대차3우B(-5.76%) 등도 일제히 약세다.

전일 현대기아차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품질비용(충당금) 발생과 관련, 사전에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 기업설명(IR)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엔진 교환 사례가 예상보다 높은 추세가 지속돼 추가 충당금 반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손익에 반영될 충당금은 현대차가 2조1300억원, 기아차가 1조26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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