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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김천 병원서 방화 추정 불…3명 화상·30여명 대피
경찰 “환자 1명 불낸 것으로 추정…조사중”
소방청 로고. [소방청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북 김천의 한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환자 3명이 화상을 입었고, 병원 직원, 환자 등 3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북 김천경찰서·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26분께 김천제일병원 6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기 전에 환자 사이에 다툼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불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에 곧바로 병원 관계자 등에 의해 꺼졌다. 이 불로 환자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 환자와 직원 3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와 병원 직원 등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 중에 1명이 불을 낸 것으로 추정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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