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FAO가 제작한 것으로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자사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기아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15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지정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 10월 16일)'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제작한 것으로,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 기구 등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 희망스크린을 통해 세계 환경의 날,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려왔다.

LG전자는 이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환경, 문화 등 사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