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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 단계적 개방
성남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단계적 개방한다. [성남시 제공]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이동노동자 쉼터를 지난1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원구 성남동 모란역 5번 출구쪽 모란드림시티건물 2층에 있다. 지난 6월 1일 개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대상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개방이 연기됐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무 특성상 대기시간이 필요하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이동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를 위한 공간이다.

주·야간과 혹한·혹서기 휴게시설 제공은 물론 노무·법률·취업 상담, 인문학·노동법·취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21㎡ 규모에 휴게홀과 남·여 휴게실, 강의실, 상담실, 탕비실 등 8개실로 꾸며졌으며 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체지방측정기, 무인택배함 등의 시설도 갖췄다.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경과에 따라 당분간 휴게시설, 1:1대면 상담, 8인 이하 교육 프로그램만 운영된다. 이용가능한 프로그램은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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