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0 제3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 제6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제1회 국제 온라인 수학대회, 제32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등 4개 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학생 22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챌린지에서는 51개국 204명의 학생이 참가, 우리나라 대표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수상으로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최은수(경기과학고 3학년) 학생은 87개국 343명 참가자 중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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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105개국 616명 중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이에 앞서 열린 국제 수학 문제 온라인 토론대회에서 75개국 553명 참가자 중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한국 학생 전원이 수상에 성공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고상연(서울과학고3), 허은수(서울과학고2)는 개인 순위 4위에 올랐고 고상연 학생은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도 누렸다. 권민재, 김준수, 김지민, 허은수 학생은 2개 대회 모두 참가해 모두 메달을 수상했다.

조향숙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과학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