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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한달살기 열풍 나비효과..이번엔 강원 고성군이 패러디 내놔
고성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제주에서 한달살기 등이 지자체에서 인기를 끌자 고성군이 패러디를 했다. 패러디(Parody)는 원본에서 따와서 재생산해 사용하는 콘셉트다.

강원 고성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달간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를 떠나 지방에서 살아보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이 짧게는 1주에서 최대 4주 단위의 한 달 살기 체험을 하는 행사로 대상은 강원도를 제외한 타 시·도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이다.

특히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에 전국에서 114명이 지원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화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주 참여자 8명, 2주 참여자 9명, 1주 참여자 19명 등 총 36명의 한 달 살기 참가자 선정을 마쳤다. 선정 기준은 귀촌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이 높은 자, 직업의 특성상 재택·원격근무가 가능하여 차후 귀촌을 고려할 수 있는 자, SNS 활동 및 영향력, 고성 기록에 대한 컨텐츠의 차별성 및 독창성 등을 고려했다.

한 달 살기 참여자들에게 죽왕면 문암진리 마을 일원의 민박시설 숙박 및 식비를 지원한다. 매주 로컬투어, 명상투어 등 고성의 역사·문화 등을 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과 비치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년 및 창업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멘토링과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고성군 내 청년 창업공간과 귀촌 청년들을 만나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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