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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코로나 출산장려금’ 250만원 추가 지급…최대 1100만원
싱가포르 출산율, 전세계 최하위 수준
기존 출산시 최대 1만 싱가포르달러(약 850만원) 지급
추가로 250만원, 2년간 한시 적용키로

[헤럴드경제]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출산율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해 향후 2년 간 아이를 낳을 경우 25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출산율은 2018년 기준 1.18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기간 육아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9월30일까지 태어나는 신생아의 부모에게 3000싱가포르 달러(약 254만원)를 지급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10월1일 태어난 신생아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아이를 낳을 경우 지급되는 최대 1만 싱가포르 달러(약 850만원)의 보조금에 추가된다.

인드라니 라자 총리실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싱가포르인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가 쉽지 않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예비 부모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실업 위기에 처하면서 출산율이 더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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