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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성문화회관, 2020년 ‘워킹맘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
일하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진로탐색, VR 진로체험
자녀 진로·적성 발견 및 소통 통한 공감대 형성 기대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일하는 엄마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워킹맘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일하는 엄마와 초등학교 4~6학년 자녀가 함께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며 자녀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부산진구의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진로탐색은 이종화 인재개발N코칭그룹 대표의 강의가, 진로체험은 VR 콘텐츠 제작업체인 투어이즈 소속 강사들과 함께하는 VR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새일센터를 통해 구직 등록해 취업한 자와 그 자녀, 새일센터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은 기업체의 워킹맘 근로자와 그 자녀, 일반 기업체의 워킹맘 근로자와 그 자녀 등으로 총 참여 인원은 엄마와 자녀 5팀(1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서를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사상구 학감대로 95, 여성문화회관) 또는 팩스(051-326-8202)로 제출하면 된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자와 그 자녀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당초 8월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교육도 참여 인원을 당초 20명에서 절반으로 축소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자녀에게는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일하는 엄마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이번 진로설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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