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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올해 꼭 막는다”..김철수 속초시장의 각오
속초시, 가을철 산불예방체계 구축에 만전
김철수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김철수 속초시장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를 조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말까지 산불예방에 올인한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앞서 10월 12일부터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조기운영을 비롯, 산림연접지 9㏊를 대상으로 산불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병행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진화차량 7대, 무전기 160대,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600여점 등을 점검을 통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한다.

지난 1일부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구)설악수련원에 전진 배치했다. 대형산불 초동대응 태세를 구축했고 진화대 조기 운영을 통한, 가을 단풍철 입산객 실화에 의한 산불에 대비하고,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차단, 산림 내 취사, 흡연자 과태료 부과 및 무단입산 단속강화 등 산불 발생을 최소화한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연계한 산불발생시 산림-소방간 공동대응과 유기적 정보공유, 종합적 상황판단, 신속한 자원동원이 가능하게 되어, 한층 역량 강화된 산불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북 3개시군(속초,고성,양양)을 비롯한 타 산불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9년 4월 4일 동해안 대형 산불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시민 모두가 스스로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기 바라며, 산림내 흡연, 입산통제구역 출입 및 산림내 농산부산물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주길 바란다” 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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